춘천북부노인복지관, '춘베리아' 사는 어르신 위해 도움의 손길 건네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하 춘천북부)은 오는 25일까지 어르신 생계와 기초생활지원을 위해 해피빈 기부 모금을 진행한다.
추운 겨울이 오면 춘천은 시베리아와 합쳐져 '춘베리아'로 불릴 정도로 겨울은 취약계층 중 독거노인에게는 특히 더 힘든 계절로, 주변에 자식들이 있는 어르신들은 자식들 집에 가서 지내거나, 난방비를 받을 수 있지만 돈 걱정에 나방을 사용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은 겹겹이 이불을 쌓아 혹독한 추위를 견뎌야만 한다.
실제 춘천북부 사회복지종사자들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제공을 위해 어르신 댁을 방문했을 당시 심인영(가명) 어르신은 여러 겹의 옷을 껴입고 있었다. 특히 집이 오래 돼 난방비가 나오지 않게 되자 지원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아봐지만 안 된다는 말 뿐이었다.
이에 춘천북부는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겨울철 난방비 지원에 나선다. 복지관은 목표금액을 252만원으로 설정, 추후 추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7가정을 선정해 각 가정에 200L의 등유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장은 "어르신들께서 외로운 추위에서 벗어나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금액은 현재까지 65만8,700원이 모였다. 기부는 해피빈 사이트(https://happybean.naver.com/donations/H000000186774)에서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