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0일 시청 대회의실, 사회복지 유공자 12명 표창
‘춘천형 선한이웃 마을돌봄사업’ 정책토론회도 열려
제22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 및 정책토론회가 지난 9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춘천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신두진)가 주관한 이 날 행사에서는 지역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한 최정자 월드비전 춘천종합사회복지관 운영지원팀 과장 등 사회복지 유공자 12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특히 ‘춘천형 선한이웃 마을돌봄사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짚어보는 정책토론회도 열려 의미를 더했다.

오단이 숭실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는 이날 기조강연 ‘지역사회 통합돌봄을 위한 춘천형 선한이웃 마을돌봄사업의 발전방향’에서 “올 한 해 사업결과를 토대로 복지공동체를 구축해야 한다.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고 복지 중간지원조직 네트워크를 강화한다면 춘천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16곳 지자체 가운데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균 한림대 사회복지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 토론이 진행됐다. 전영미 행정안전부 주민복지서비스개편추진단 보건복지서비스팀 서기관은 “구체적인 정책목표가 설정된 지역 중심의 마을돌봄 네트워크, 지역 특성이 반영된 공공서비스의 생산과 전달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승표 춘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과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성공을 위해서 첫째, 칸막이 현상을 극복하여 시군구 및 읍면동의 확대된 공공서비스(자치·복지·보건 등) 영역을 관장하고 업무를 조정(통합)하며, 인력을 재조정하는 등의 조직(역할)이 필요하다.
둘째, 복지정책과의 희망복지 지원팀을 확대 개편하고 업무적으로는 서비스연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회복지전담공무원 관리 등 업무를 통·폐합하여 읍면동의 맞춤형 복지팀을 적극 지원해야 한다. 셋째, 읍면동 복지담당자가 카운슬러, 컨설턴트, 코디네이터 등 다층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역량 강화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박재호 춘천북부노인복지관 관장은 “읍면동이 중심에 위치하고 마을회관(경로당)과 보건진료소가 각 동네 복지 돌봄의 거점 역할을 하며 연결·지원되는 체계를 세운다면 지역사회통합돌봄이 가능해질 것이다. 시군구에서는 읍면동의 맞춤형복지 담당 공무원들에게 체계적인 정보와 전문지식, 양질의 교육을 제공해야 하고, 서비스의 중복과 편중화도 극복해야 한다. 또한 민간기관의 역할분담과 서비스 영역의 지역 권역화도 추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윤은희 춘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마을돌봄 실무분과장은 올해 춘천형 선한이웃 마을돌봄 사업의 의미 있는 성과로 “복지관과 행정복지센터가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주민참여를 통해 역량 강화와 마을공동체의식 증진, 주민주도 복지 사각지대 및 자원발굴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 “사업의 중장기적 계획 및 운영, 읍면동의 예산 집행 자율성 보장, 수평적 거버넌스 체제구축과 사업추진 주체의 역량 강화” 등을 강조했다.
신두진 회장은 “토론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통합돌봄 서비스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복지서비스 수요자와 민간자원 연계를 통해 지역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중간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