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지역 위기세대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시민들의 따스한 마음이 모이고 있다. 1·3세대 조손·위기가정을 돕는 ‘2021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올해 창간 76주년을 맞이한 강원일보와 (사)사랑나눔, 춘천MBC가 주최하고 춘천북부노인복지관,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지난 3일 후평3동 행정복지센터에서 1,000만원이 넘는 금액이 모금되는 등 열기를 더하고 있다.
이날 후원을 위해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주민들은 “함께 모은 후원금이 우리 마을 이웃들에게 전달된다는 점이 마음에 와닿았다”며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가 되는 데 앞장서고 싶었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캠페인은 지난달 23일 춘천 후평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본격적인 대면 모금활동을 시작했다. 지금까지 총 10개 읍·면·동 관계자는 물론 유관기관과 단체를 비롯한 많은 시민이 참여하면서 현재 3,700만여원이 모였다.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캠페인'은 각 읍·면·동에서 모인 후원금을 그대로 배분해 원포인트 지원에 쓰고 있다. 각 행정복지센터가 사례 발굴과 접수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의료비, 주거비, 생계비 등을 전달한다. 특히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과 참여가 이어지면서 매년 모금액 기록을 경신하는 등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다.
캠페인은 추석 연휴 잠시 쉬고, 오는 30일 신사우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무리된다. 함께 실시하고 있는 ‘2021 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도 30일 작품 접수를 마감한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춘천시와 춘천교육지원청, 춘천축산농협, 춘천로타리클럽,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부,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