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려진 키오스크가 AI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복지관 평생교육프로그램 접수기기로 부활했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고장난 채 방치돼 있던 키오스크를 자체 개발한 AI 기반 프로그램으로 되살려, 하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접수에 본격 활용한다고 14일 밝혔다.
두 기관은 고장으로 폐기를 앞둔 키오스크에 AI를 활용해 복지관 자체 기술로 개발한 새 프로그램을 탑재하는 데 성공했다.
기존 평생교육프로그램 접수는 어르신이 신청서를 직접 작성하면 복지관 직원이 본인 확인과 자격 검증을 거쳐야 해 접수일마다 긴 대기시간과 행정 부담이 발생했다.
하지만 이번에 키오스크에 탑재된 프로그램은 이용자가 자신의 회원카드를 대는 것만으로 본인 인증이 완료돼, 인증과 동시에 접수 순서에 따라 원하는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
또 접수 기록을 평생교육프로그램 출결관리로 자동 연계되게 해, 회원별 이용 프로그램 현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이 한림대 경영대와 체결한 ‘AI 활용 스마트복지경영 시스템 도입 및 복지관 사업의 AI 접목 운영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의 첫 번째 성과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장비를 새로 사지 않고 이미 갖고 있는 자원을 기술로 되살리는 것이 복지현장의 현실적 혁신”이라며 “이번 개발을 통해 키오스크를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자체 제작할 수 있는 경험과 역량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은 이번 키오스크 시스템 개발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그램 안내 및 설문조사 등 다양한 영역으로 키오스크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정윤채 기자
출처 : 강원도민일보(https://www.kado.net)

















